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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50대 남성 마약 투약…아들의 신고로 덜미

마약 검사, 양성 반응나와

  • 웹출고시간2023.05.03 14:52:04
  • 최종수정2023.05.03 14:52:04
[충북일보] 음성에서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음성군 삼성면 고물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음날인 2일 오전 7시50분께 "아버지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아들 B(20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일 A씨의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장에서 주사기 1대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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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