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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3 14:16:13
  • 최종수정2023.04.23 14:16:13
[충북일보] 해마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올해 부화시기가 지난해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해충 방제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의 부화시기를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오창을 기준으로 갈색날개매미충은 다음 달 23~26일, 꽃매미는 다음 달 25~29일, 미국선녀벌레는 다음 달 29일~6월 6일 사이 부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3월 충북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보다 1.6도 상승해 해충의 부화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해충 발생 예측은 과수원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과수농가에서는 예찰을 통해 식물에 붙은 알 덩어리를 제거하고, 전용 약제를 살포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는 모두 노린재목에 속하는 해충이다. 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기형으로 자라게 하거나 그을음 증상 등을 유발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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