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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5월17~21일 열린다

'품바, 젊음을 보듬다' 주제로 매일 색다른 공연
전국 각설이 총 출동…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래퍼경연, MZ 존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3.04.19 11:04:43
  • 최종수정2023.04.19 11:04:43

음성품바축제 사진촬영대회.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음성설성공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4회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재미와 해학이 넘치는 품바가 젊음으로 무장하고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꾸민다.

올해는 신구의 벽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 MZ존을 새롭게 마련한다.

키즈존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마술, 풍선아트 공연을 선보인다.

MZ존에서는 청년을 위한 무대를 별도로 마련했다.

품바래퍼 캠프 페스티벌, 경연대회가 열리고 청소년들의 밴드공연, 댄스 배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 등이 5일 연속 펼쳐진다.

17일 첫날 오전 열리는 품바하우스 짓기는 9개 읍·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으로 집짓기를 연출한다.

하우스에서 특색있는 품바춤과 장단을 맞추고, 포토존에서 익살스런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다.

래퍼지망생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MZ존과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랩녹음, 프로필 촬영, 무대공연도 경험할 수 있다.

19일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화려한 솜씨를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음성읍 복개천 추억의 거리는 경관조명과 포토존 설치로 변화를 주고 나눔장터, 생활공예 체험, 전통놀이체험장 등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골목길을 걷게 한다.

축제 백미인 열림식에는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초대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20일 토요일에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이 열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1천여 명이 화려하고 신명 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음성품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이자 충북도 최우수축제다.

전국 각설이들이 총출동해 익살스러운 분장을 하고 춤과 노래로 희노애락을 보듬는다.

품바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거지 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 비롯했다.

금왕읍 무극다리 밑에서 걸인 생활을 하면서도 동냥조차 어려운 거지들을 위해 얻은 밥을 나눠주던 최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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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