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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금속활자인쇄술과의 만남

16일부터 18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23.04.11 16:30:33
  • 최종수정2023.04.11 16:30:33
[충북일보] 청주 대표 문화재 '직지'를 만들어낸 '금속활자 인쇄술'을 눈 앞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봄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3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속활자로 제작한 월인천강지곡 등 6건의 작품 관람과 금속활자 제작과정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한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지난 2022년 8월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심사에서'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로 인정을 받았다.

행사는 글자새기기(木), 밀랍새기기, 조판하기, 능화판새기기, 주조(주물) 등 전통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이번 공개 행사는 3일의 기간 동안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시연된다.

시 관계자는 "금속활자 인쇄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소중함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속활자전수교육관(☏043-26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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