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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단양군 방문, 규탄 피켓시위 예정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 규탄 결의문 낭독 등 계획

  • 웹출고시간2023.04.09 14:44:23
  • 최종수정2023.04.09 14:44:2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단양군 방문에 맞춰 규탄 피켓 시위를 벌인다.

김 지사는 10일 오후 3시 단양군을 방문해 도정 업무보고와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단양군청 앞에서 김 지사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초 자신의 SNS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글을 올린 뒤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그러나 그 발언의 시발점이 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애국적 결단이라며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 계속 지지하며 '친일파' 발언에 대해서만 사과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제3자 변제방안으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 자체가 '친일 행위'라며 이를 지지하는 김영환 지사는 여전히 '친일파'라는 입장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김영환 지사는 본인이 여전히 '친일파'임을 자인하고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방안 철회 등 굴종 외교를 바로 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그 길만이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피켓시위에는 단양군의회 의원과 제천단양 민주당원이 다수 참여해 피켓시위와 규탄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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