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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돌봄 총파업…현장 불편 최소화

충북도내 참여율 18.9% , 1천 250명 참여
충북교육청 상황실·전담팀 가동 대책 마련
간편식·돌봄교실통합 운영
학교 504곳 중 198곳 빵·우유·도시락으로 대체

  • 웹출고시간2023.03.30 21:05:41
  • 최종수정2023.03.30 21:06:37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3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식과 돌봄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교급식,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돌봄 등 총파업에 참여하는 도내 교육공무직원은 1천250여명으로 전체 6천600여명의 18.9%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 25일 총파업 참여율을 20.3%였다.

분야별로는 학교급식의 경우 전체 504곳 가운데 303곳(60.1%)이 정상 운영되고, 빵과 우유 등 간편식 189곳, 도시락지참 1곳, 기타 9곳 등 198곳이 대체급식으로 운영된다. 3곳은 학사일정을 조정해 조기 귀가토록 했다.

초등돌봄은 전체 260곳 가운데 32곳(12.3%)이 총파업으로 정상 운영되지 않는다. 돌봄전담사 파업참여율은 9%로 예상된다.

유치원 방과후 돌봄은 전체유치원 235곳 중 3곳만 운영되지 않는다. 유치원 돌봄전담자 190명 가운데 11명만 총파업에 참여한다. 특수학교 11곳은 정상 운영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를 비롯한 17개 시도교육청과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며 진행해온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3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합법파업을 보장하되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파업대응 TF를 구성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한 학교급식의 경우 식단을 변경해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조리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빵과 우유, 외부도시락 등으로 대체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특수교육도 특수교육 담당교사와 일반(통합)학급 담임교사가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교육활동 시간조정을 통해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역할분담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관리자의 자발적 협조를 받아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충북교육청은 돌봄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학교 관리자와 돌봄 보조인력의 자발적 돌봄지원, 돌봄교실 통합운영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파업기간 상황실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의 급식, 돌봄교실 등의 운영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교육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감과 부교육감은 파업 당일에 지역 학교를 방문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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