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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전통시장상인연합, 농촌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복숭아 꽃눈 제거 작업, 충북형 도시농부 홍보 캠페인 진행

  • 웹출고시간2023.03.28 14:19:41
  • 최종수정2023.03.28 14:19:41

충주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원들이 28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이음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28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이음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상인연합회 회원 30여명과 신형근 충주시부시장을 포함한 시청 경제기업과 직원들도 일손이음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안림동 과수농가에서 복숭아 꽃눈 제거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태고 농가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인연합회는 일손봉사를 마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을 영농현장에 연결해 내국인력 고용을 확대함으로써 도농상생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홀로 농가를 이끌고 있는 여성 농가주는 "요즘같이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형근 부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일손이음 지원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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