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전통시장상인연합, 농촌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복숭아 꽃눈 제거 작업, 충북형 도시농부 홍보 캠페인 진행

  • 웹출고시간2023.03.28 14:19:41
  • 최종수정2023.03.28 14:19:41

충주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원들이 28일 신형근 충주부시장과 시청 경제기업 직원들과 함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참여를 원하는 이는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주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28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이음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상인연합회 회원 30여명과 신형근 충주시부시장을 포함한 시청 경제기업과 직원들도 일손이음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안림동 과수농가에서 복숭아 꽃눈 제거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태고 농가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인연합회는 일손봉사를 마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을 영농현장에 연결해 내국인력 고용을 확대함으로써 도농상생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홀로 농가를 이끌고 있는 여성 농가주는 "요즘같이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형근 부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일손이음 지원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