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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잔뜩 퍼주고 받아온 것 없다"

이재명 대표, 대일 외교 규탄 범국민대회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도 참석
"국민 자존심 짓밟아" "회피·은폐 일관"

  • 웹출고시간2023.03.26 13:13:45
  • 최종수정2023.03.26 13:13:4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 등 야권 인사들이 지난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 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의 대일 외교를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가 간 외교에서 최소한의 균형은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퍼주기는 잔뜩 했지만 받아온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일본에게 유익하기만 한 강제동원 해법이라고 내놓은 것이 대체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주었는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의 이익을 지키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될 그 책임을 과연 제대로 이행했는가"라며 "대통령이 제대로 지키지 못할지라도 우리가 나서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하지 않겠나.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충북 국회의원들도 규탄대회를 찾았다.

4·5 청주시의원 나 선거구 보궐선거 일정상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만이 불참했고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변 의원 등은 SNS를 통해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를 비판했다.

변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가해자 참여 없는 제3자 변제라는 반역사적, 반인권적 배상안을 앞세운 친일 굴욕 외교로 온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며 "정부의 잘못을 일깨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의 토대 위에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바로세우기 위해 끝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대통령은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일하지 않고 가해국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국민의 명예, 국민의 인권, 국민의 존엄을 지키는 것보다 더 큰 국익이 어디 있는가"라고 개탄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대일 굴종 굴욕외교에 대한 국민들의 합리적 우려와 의혹을 오로지 회피와 은폐로 일관하고 있다"며 "들불처럼 일고 있는 국민적 의혹을 명백히 밝히지 않는다면 용산은 몇 배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하는 일마다 사고치고, 하는 일마다 생산성 마이너스인 윤 대통령 스스로가 똑바로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굴욕 외교 협상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싸잡아서 윤 대통령은 배타적 민족주의에 반일 감정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정치적 이득이나 보려는 사람들이라고 폄하했다"며 "착각하지 말라"고도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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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