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I영재고 입지 확정…오송에서 2027년 3월 개교

KAIST 오송캠퍼스와의 접근성 핵심인력 양성의 용이성이 좌우
2027년 3월 개교

  • 웹출고시간2023.03.23 19:19:57
  • 최종수정2023.03.23 19:56:06
[충북일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23일 카이스트가 희망하는 학교 부지요건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도교육청과 숙고한 끝에 흥덕구 오송읍을 건립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공립학교라면 시·군 공모를 통해 입지를 선정했겠으나 카이스트가 운영할 국립학교여서 카이스트측의 입장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부지 선정의 결정적 요건은 향후 설립될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의 접근성과 핵심인력 양성의 용이성 등이었다.

영재학교-카이스트 연계형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미래산업 특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와의 접근성이 높은 곳이 필수적이다.

오송에는 첨단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특화연구단지로 연구기관들이 입주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바이오 의약·의료기기를 위한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보건의료분야 정부 주도형 바이오클러스터인 보건의료행정타운, 오송 생명과학단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등 AI 바이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AI바이오영재고는 카이스트와 오송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시설 공유활용, 기업 인턴십 경험 등 조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과학분야 핵심인력으로의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다.

충북 AI바이오영재고는 연내 신설기획연구 용역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년 동안 학교 설계와 공사,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학생 선발 등을 거쳐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렵게 유치한 학교인 만큼 시·군간 양보와 화합으로 하나된 충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이스트와의 각종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충북의 교육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석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