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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키워드…난방비·대청호규제·화재안전

한동순, "난방비 부담 줄일 대책 마련하라"
정연숙, "대청호 규제 완화 대처해야 한다"
홍순철, "화재 예방을 위한 정책 필요하다"
이한국, "사천동에도 녹지공간 조성하라"

  • 웹출고시간2023.03.20 16:57:51
  • 최종수정2023.03.20 16:57:57

한동순 청주시의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청주시의 난방비 지원과 대청호 규제완화 대응, 화재안전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복지교육위원회 한동순 시의원은 20일 열린 77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는 시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은 "지난해 11월 기준 같은 해 2월에 비해 도시가스비는 36.2%, 지역난방비는 34%가 올랐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민의 삶과 밀착된 지방정부가 민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와 평택시, 광명시, 안성시 등 다른 많은 지자체들이 난방비 대란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나섰다"며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요금 납부유예와 소상공인 경영지원금 지급 등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정연숙 청주시의원.

한 의원에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환경위원회 정연숙 시의원은 "대청호 규제 완화 시도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취임 1호 결재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였고 그 중심에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가 있지만 이 움직임에 대응하는 시의 노력은 찾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지사의 대청호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은 필연적으로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의 계획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대책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대청호는 청주시민이 마시는 물이고 대청호 규제는 식수원 보호를 위한 장치"라며 "따라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에는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고 시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순철 청주시의원.

환경위원회 홍순철 의원도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화재 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관리와 화재종합대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청주의 전체 화재 발생 건수는 줄고 있지만 최근들어 갑자기 화재 발생 빈번하고 재산피해도 발생하고 있다"며 "더 큰 화재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노인·장애인·영유아 등 재난에 취약한 시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다"며 "최소한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의 취약한 시설만큼은 편하고 신속하게 사용 가능한 개인 보호 장구 설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한국 청주시의원.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사천동 지역의 녹지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웃한 율량동지역에는 일반공원이 5개소가 있고 어린이공원도 14개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사천동에는 현재 '어린이 공원' 1개소만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해 의원발의 안건 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관리계획안 1건 등 1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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