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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산모 지원

  • 웹출고시간2023.03.19 15:33:58
  • 최종수정2023.03.19 15:33:58

청주에 거주하는 산모 A씨가 지난 7일 분만한 이란성 아들 쌍둥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대 부부 가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자체 기금인 '1004나눔 기금'과 '365! 두드림 긴급지원사업의 긴급생계비' 지원, '청주페이 앱을 통한 기부미(美) 특별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여기에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와 아동관련 수당 등을 일괄 신청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분유 등 양육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가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의 복지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부미(美) 특별모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며, 1천원 이상 지역 화폐 청주페이 충전을 하면서 후원대상 가구를 선택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앞서 산모 A(36)씨는 지난 7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분만했다.

출산 직후 산모는 하반신 마비증세를 호소했고 검사결과 산모가 앓고 있던 결핵성 척추염이 원인이 돼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곧바로 A씨는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완전 회복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 산모는 지난 2020년 4월에도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낳은 바 있다. 연달아 두 번 쌍둥이를 낳는 '겹쌍둥이'가 발생할 확률은 10만분의 1정도로 매우 드물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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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