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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장 늦어도 이번 달 안에 결정"

  • 웹출고시간2023.03.17 16:28:23
  • 최종수정2023.03.17 16:28:23

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충북경찰청을 방문해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경찰청)

[충북일보] 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충북경찰청을 방문해 정순신 변호사의 낙마 사태로 공석이 된 국가수사본부장의 자리에 대해 "이번 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충북경찰청 특진 임용식에 앞서 기자실을 찾아 "대통령이 일본에서 돌아오면 국수본부장이 결정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부로 가면 바로 임명하면 되는 것이고 외부로 가면 공모 절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며 "아직 어느 것이 더 우위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수본부장은 경찰 서열 2위인 치안정감급으로 경찰청장이 외·내부 인사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다.

국수본부장은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후보자를 선발할 수 있다. 하나는 공개모집을 통해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공모 없이 경찰 내부에서 후보를 발탁하는 방법이다.

윤 청장은 "경찰 조직 내에서는 내부 인사를 원하는 의견이 대다수고 임명권을 갖고 계신 쪽에서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경찰의 수사 권한이 커졌다는 외부의 시각으로 접근할 때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것들도 무시할 수 없다"며 "다양한 장단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임명 하루 만에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사의를 표명하고 중도 낙마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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