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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성명서 국토부에 전달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촉구

  • 웹출고시간2023.03.14 14:56:07
  • 최종수정2023.03.14 14:56:07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14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때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협의회 부회장인 조병옥 음성군수, 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김복환 부단장, 협의회장인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 음성군
[충북일보]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때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14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협의회 회장단은 이날 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전국혁신도시 회원도시들의 입장을 전했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가 아닌 다른 지역이나 원도심의 활성화 계기로 이용된다면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가 해온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지방 불균형은 심화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은 현재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원도심과 이를 잇는 도시개발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부회장)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법에 명시한 바와 같이 혁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발전하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원도심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 1월 30일 우석대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한 긴급 임시회를 열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공동 목표 달성, 상호 협력을 위해 2006년 12월 혁신도시 지역 11개 기초지자체로 설립됐다.

현 15기 임원은 회장에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부회장에 조병옥 음성군수와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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