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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 100년 전 이야기' 인기리 폐막

조치원 옛 모습과 주민 삶 전시…공연·이벤트 등 볼거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3.03.09 09:17:59
  • 최종수정2023.03.09 09:17:59

장장 5개월간 열린 '조치원역 100년전 이야기'가 시민들의 호응속에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전시장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획전 '조치원역, 100년 전 이야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지난 3월 3일까지 열린 기획전은 조치원역 개통 이후 상업 도시로 성장한 조치원과 관련한 유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100년 전 조치원의 옛 모습과 주민들의 삶을 보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그림 그리기 체험 공간, 마술 공연, 통기타 연주 등 기획전 기념 공연이 야외공간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조치원역 전시를 보고 나니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이 더욱 생겼다"며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등 색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조만간 조치원역과 조치원시장 주차타워에서 재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4월에는 용호·합강리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무료기획전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알릴 계획이다.

세종시립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며 1월 1일과 설날 당일을 제외한 기간에는 정상 운영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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