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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운영

정서적 지지로 심신 안정, "우리 함께 이겨내요"

  • 웹출고시간2023.03.07 11:43:51
  • 최종수정2023.03.07 11:43:51

제천시가 암 치료를 마친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자조모임에 참여해 야외 신체활동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암 치료를 마친 재가 암 환자의 사회참여를 돕고자 암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자조모임' 운영에 나섰다.

이 모임은 서로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로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30명씩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목장 체험과 피자·치즈 만들기 △산야초 마을 체험 △영화 보기 △영양 교실 △케이크 만들기 △원예 체험 등으로 구성돼 신체적, 정신적 고통 완화로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시 보건소와 8개 보건지소, 11개 보건진료소 지역 담당자들이 연 4회 이상 정기 건강상담, 투약 교육, 건강 확인, 가족 교육 등 1대1로 가정에 방문해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장루용품, 영양제, 고단백 영양식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요구에 맞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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