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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기관 인구감소 지역 이전 촉구 정책 토론회 개최

제천·단양 등 비 혁신, 인구감소 도시 13개 지자체 공동성명

  • 웹출고시간2023.03.05 14:20:15
  • 최종수정2023.03.05 14:20:15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제천시와 단양군을 포함한 13개 시·군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을 포함한 13개 시·군이 지난 3일 제천 청풍리조트 힐하우스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혁신도시 위주로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 혁신도시이면서 인구감소지역인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참여 시·군은 제천시와 단양군을 비롯해 고창군, 공주시, 논산시, 동해시, 문경시, 밀양시, 봉화군, 상주시, 안동시, 영월군, 태안군이다.

이날 토론회는 1부 공동성명서 낭독과 참여 단체장 서명, 기념촬영과 2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방향과 지자체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지자체 성명에서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이 혁신도시로 제한된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공공기관 이전 제한이 점점 소외되는 지방 도시 간 양극화와 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등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기관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시는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를 전국적으로 이슈화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지를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은 인근 구도심의 공동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인구감소도시 구도심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21년 제천시는 창원시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2022년 1월 국가균형발전의 날(1월 29일)을 맞아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조속 추진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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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