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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30 17:28:16
  • 최종수정2023.01.30 17:28:16

충북선수단 빙상팀 김태희(파란색 유니폼) 선수가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여자초등부 2천m 종목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본 경기를 보름여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 빙상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이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30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사전경기 빙상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은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사전경기 1일차였던 지난 27일에는 여자초등부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최지은(장락초 6년) 선수가 40초의 기록을 세우며 충북의 대회 첫 메달인 은메달을 선사했다.

2일차인 28일에는 여자초등부 1천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 5년) 선수가 1:33.09로 은메달을, 여자초등부 2천M에 출전한 김태희(동명초 5년) 선수도 3:09.99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2일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일차인 29일은 무더기 메달이 나왔다.

당초 팀 추월에서만 메달을 바라봤지만 앞선 경기에서 메달을 딴 덕분인지 선수단 모두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여성초등부가 은메달, 나머지 남성초등부, 남성중등부, 남성고등부, 남성일반부, 여성중등부, 여성고등부, 여성일반부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 총 110점을 기록하며 스피드종목에서 처음으로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선수단은 빙상(스피드) 점수집계가 시작된 1993년 74회 대회 이후 최고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김남기 충북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는 "동계종목을 시작하고 선수와 지도자 통틀어 처음으로 동계종목사상 종합 3위라는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북 빙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30일 진행된 사전경기 바이애슬론 종목에 충북선수단은 7명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이번 전국동계체전 본 경기는 오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를 비롯한 서울과 경기, 경북, 울산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총 160명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4개 등 종합 9위를 목표로 삼았다.

충북선수단의 다음 경기는 다음달 2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컬링과 스키종목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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