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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명품 환경 조성

양육비, 주거비용 부담 경감과 맞춤형 양육지원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3.01.10 13:23:38
  • 최종수정2023.01.10 13:23:38

괴산 아이사랑꿈터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쾌적한 주거시설 확충 △아이사랑 교통비·유기농꾸러미 확대 지원 △아이사랑 꿈터 운영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구축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을 중점 추진한다.

연풍면 등 6개 지역은 임대주택 단지를 건설하고, 칠성면은 '레이크파크 하우스 타운'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진료를 지원하는 아이사랑 교통비는 연 8회에서 12회로 확대한다.

유기농 꾸러미도 월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늘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한다.

괴산읍 서부리 일대에 40억 원을 들여 건립한 '아이사랑 꿈터'는 장난감 도서관, 영유아 실내놀이터, 교육실 등을 갖추고 맞춤형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족한 놀이돌봄교육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91억 원을 투자해 괴산읍 일대에 교육플랫폼 '상상기지'도 구축한다.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교육강군 5개년 계획'도 수립한다.

청년들의 초기 정착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지원 사업과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지원 사업, 출산장려금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도 지급한다.

출산(예정)여성농업인에게는 농가도우미를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는 건강보험료 지원 및 수도요금을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함께 키우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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