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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여 년 충북 캠핑장 안전사고 3건 발생 6명 사망

캠핑장 급증 영향 … 충북도 안전대책 나서

  • 웹출고시간2022.11.22 16:12:06
  • 최종수정2022.11.22 16:12:06
[충북일보] 충북도내 캠핑장에서 최근 10여 년 사이 안전사고 3건 발생, 캠핑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장 화재사고는 최근 3년 7건 발생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캠핑장 내 안전사고가 3건 발생, 6명이 사망했다.

2014년에 텐트 내 난방기구 안전사고 2건 발생해 5명이 질식사했다. 2020년에는 제천에서 집중호우로 유출된 토사에 깔려 1명이 압사했다.

캠핑장 내 화재사고도 최근 3년 7건 발생했다.

캠핑장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캠핑장은 2017년 132개소에서 2022년 234개소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천이 74개로 가장 많다. 괴산 36개, 충주 33개, 단양 28개, 보은 15, 영동 12개, 진천 10개, 옥천· 음성 각각 5개, 증평 1개 순이다.

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급증한 캠핑장 안전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 도내 234개 캠핑장에 배부한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텐트 안 화기 사용에 따른 질식사고 및 폭발사고 예방수칙 등을 홍보물에 담았다.

이설호 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내 캠핑장을 이용하는 도민과 국민들이 안전하면서 즐겁게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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