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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시정연설, 사상 첫 1조 시대 활짝

2023 예산안 1조 597억 원 계상, 지난해보다 530억 원 증액
불필요한 예산 정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 강조

  • 웹출고시간2022.11.22 13:53:23
  • 최종수정2022.11.22 13:53:23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3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22일 제천시의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갖고 민선8기 예산 1조 원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가 제천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2022년 당초 예산 1조67억 원 대비 530억 원 (5.27%) 증액된 1조597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88억 원(4.36% 증가)이 증액된 9천29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42억 원(12.28% 증가)이 증액된 1천301억 원으로 이중 공기업특별회계가 967억 원이며 기타 특별회계는 334억 원이다.

이번 연설문은 제319회 제천시의회 정례회를 맞아 민선8기 출범 5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안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2023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계상·편성하고자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시민 체감 경제활력 도시 △관광도시 제천 △따뜻한 복지 △농민이 행복한 선진농촌 △생산행정 구현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김 시장은 관행적 사업, 낭비성 축제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편성을 정비해 민선8기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농업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13만 제천시민 모두가 어려운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제천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어느 때보다도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으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가 불분명하고 필요 이상의 예산을 수반하는 행사와 사업들에 대해 재점검하고 과감하게 조정할 것이며 적극적 기업 유치를 통해 제천시 세입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통해 귀중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앞으로 민선8기 4년간 저에게 부여된 제천 시정 운영의 중책을 성실히 완수하고 초심으로 제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엄숙히 약속드린다"며 "4년 후, 민선8기 제천시와 제9대 시의회가 제천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영예로운 역사로 기록되기를 희망하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건설적 비판과 협력의 관계로써 함께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시장은 "저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제천시의회를 항상 존중하고 시정에 대한 의원님들의 충고와 조언을 경청할 것"이라며 "민선8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2023년 예산안에 대해 오는 12월 16일 최종 의결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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