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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사실상 확정

오는 14일 대의원대회서 인준 후 임기 시작
차기 총선서 경대수 국민의힘 도당위원장과 대결 불가피

  • 웹출고시간2022.07.31 16:04:22
  • 최종수정2022.07.31 16:04:22
[충북일보] 차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임호선(57·증평·진천·음성·사진) 국회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도당은 지난달 29일 도당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증평·진천·음성군지역위원장인 임 의원이 단독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당은 오는 14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CJB미디어센터에서 대의원 대회에서 임호선 의원을 새 도당위원장으로 추대(인준)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임 의원은 진천군 초평면에서 태어났으며 오상초, 증평중, 충북고, 경찰대(경찰대 2기), 건국대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충주경찰서장, 진천경찰서장, 경찰청 본청 새경찰추진단장·교통국장·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임 의원은 오는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총괄하는 막중한 역할도 맡게 된다.

임 의원은 최근 임기를 시작한 경대수(63)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대결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재선(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대수 도당위원장은 검찰 출신(사법연수원 11기)으로 괴산군 장연면에서 태어났으며 장풍초, 청주중, 경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 1년이지만 이번이 세 번째 도당위원장인 만큼 차기 총선 출마가 유력시된다.

임 의원과 경 위원장이 차기 총선에 출마하면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검경 대결'이 성사된다.

21대 총선 임 의원은 5만4천126표를 받아 현역 의원이던 경 도당위원장을 3천45표(2.85%) 차로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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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