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 히든밸리 영업익 무려 69% '전국 1위'

대중제 '톱 10'에 충북 3곳·수도권 3곳 포함
'매출액 45.4%·영업이익 58.2%' 고속성장
골퍼들 "코로나 팬데믹 전 그린피로 낮춰야"

  • 웹출고시간2022.06.09 17:47:39
  • 최종수정2022.06.09 17:47:39
ⓒ 히든밸리cc 홈페이지
[충북일보] 온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충북 진천 소재 히든밸리cc가 영업이익률 69%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대중골프장은 히든밸리cc로 나타났다.

히든밸리cc(27홀)의 영업이익률은 69.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중골프장 평균 영업이익률 48.6%를 무려 20.4%p 상회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인 'EBITDA'율은 73.6%로 지난 2020년보다 5.1%p 상승했지만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10.4%에 불과했다.

또 진천군 진천읍 소재 '골프존 진천' 역시 영업이익률 66.3%로 전국 5위를 차지했고, 충주시 대소원면 소재 대영베이스도 영업이익률 64.7%로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영업이익률 '톱 10'에 진입한 전국 10곳 대중골프장의 경영실적을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5.4%, 영업이익은 58.2% 상승했다. 이로 인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66.0%로 지난 2020년보다 5.4%p 늘었다.

영업이익률 '톱 10'에 들어간 대중골프장을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 4곳(충북 3곳)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3곳·영남권 2곳·강원권 1곳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률 '톱 10'에 포함된 6곳은 최근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이다.

회원제 경우 충남 아산 소재 도고cc(18홀)가 49.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회원제 골프장의 평균 영업이익률 24.2%를 두 배 이상 상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톱 10'에 포함된 회원제 골프장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골프장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영남권 3곳, 충청·호남권이 각각 1곳이다.

서천범 소장은 "영업이익률 '톱 10'에 들어간 대중골프장 대부분은 비싼 그린피를 받으면서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회원제로 분류되면 이들 대중골프장들의 영업이익률이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많은 골퍼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야외활동이 중요해지면서 골프인구가 대폭 증가한 것은 물론, 상당수 골프장의 평일과 휴일 그린피(이용료)가 18만~30만 원까지 폭등했다"며 "정부는 즉각 대중골프장의 영업 실태를 파악한 뒤, 그린피를 코로나 팬데믹 전의 14만~17만 원 수준으로 낮추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