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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랑의 베트남 쌀국수 나눔' 큰 호응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 웹출고시간2021.11.28 14:16:46
  • 최종수정2021.11.28 14:16:46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 씬짜오 회원들이 직접 만든 베트남 쌀국수를 단성면 두항리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서적지지와 정보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씬짜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자조모임은 2019년 결성돼 농촌일손을 돕기(마늘캐기, 사과따기, 베트남 야채나눔 등)와 자국의 전통음식(베트남 쌀국수, 반떽)을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속감을 통해 정서적 지지기반을 형성하는 등 자존감 향상과 이주여성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베트남 쌀국수를 직접 손으로 만들어 단성면 두항리 홀로 계신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가족센터에서 배운 미용기술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염색과 퍼머를 해드리며 지역 어르신들과의 친밀감 형성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긍정적 인식과 공동체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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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