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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15 10:53:05
  • 최종수정2021.11.15 10:53:05

영동군 매곡면 커피 바리스타 1급 전문가 1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갖고 파이팅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매곡면에서 12명의 바리스타가 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매곡면 유전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리스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위탁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역량강화사업 '커피교실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알찬 결실을 일궜다.

교육과정은 지난해 11월 동아리활동지원사업의 '커피, 향기를 품다(이하 커향품)'의 연장선으로,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됐다.

커피학의 이해, 원두의 종류, 라테아트 등 커피에 관한 전문적인 이해 증진뿐만 아니라 실제 카페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여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등 주민역량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에, 수강생들이 커피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전원 합격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바리스타 1급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회원은 "향후 실제 현장에서 손님으로 맞이할 주민들에게 전문 카페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CS교육을 받을 예정"이라며 "지역 내 중심지뿐 아니라 인근 마을까지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연결되어 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하여 매곡면 주민들의 취미에서 시작한 과정이 전문 바리스타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농촌 생활에서의 열정과 활력을 느껴 마음이 벅찼다. 앞으로 이러한 순환과정이 원활히 운영되어 영동에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발판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통해 중심지 및 배후 마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한 사업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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