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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유일 수소충전소 16개월째 공전 거듭

수소차 운전자 불편

  • 웹출고시간2021.11.09 16:35:55
  • 최종수정2021.11.09 16:35:55
[충북일보] 충주 유일의 수소충전소가 16개월째 공전을 거듭하면서 수소차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9일 충주시의회 유영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문을 연 연수수소충전소는 1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미준공 상태다.

시공업체의 설비 설치 지연이 잦은 데다 고장으로 인한 운영 차질도 23회나 발생했다.

시스템 고장 등 원인으로 운영을 중단한 날은 73일에 이른다.

충전소 문을 연 지 2개월 만인 지난해 8월부터 고압 용기 이상으로 완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은 절반밖에 충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1대를 충전한 뒤 곧바로 다음 차량을 충전할 수 없다.

10여분을 기다린 뒤 충전해야 하는 실정이다.

시가 수소산업 육성에 안간힘을 쓰면서 지난 3년 동안 충주 지역 수소차는 76대에서 191대로 증가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시공한 이 수소충전소는 시가 민간 LPG충전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 총 30억 7천만 원을 투입돼 건립됐다.

시는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LPG충전소 사업자에게 월 2천만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유 의원은 "수소차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유일 수소충전소 운영 정상화는 요원하다"면서 "가스기술공사 측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하라"고 시에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 용기 결함으로 수소 가스가 새는 현상이 발견돼 감압 충전을 하게 된 것"이라면서 "지난 9월 용기를 교체했으며 시운전이 끝나면 준공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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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