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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07 16:53:54
  • 최종수정2020.10.07 16:55:51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는 가동이 중지된 수소충전소 2곳(오창 청주, 내수 도원)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5일자 3면>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도원수소충전소(내수읍)에서 고압용기와 용기부속품 연결 부위에서 가스가 누출돼 가동이 중지된 상황이다.

청주수소충전소(오창읍)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고압용기 상용 중지 권고에 따라 지난 8월 14일부터 도원수소충전소의 정확한 누출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감압충전(700bar 600㎞→400bar 350㎞)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납품사·제조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정확한 누출원인 확인을 위해 조사에 나선 상태다. 조사 결과는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이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기술공사는 차량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직접 충전방식(약 600~700bar)을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고압용기 전면 교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소충전소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흥덕구 석소동(가로수주유소)에 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전소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 수소충전소가 하루 평균 9시간꼴로 문을 닫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올해 1~6월 수소충전소 고장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수소충전소에서 6개월간 156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충전소 운영중단 시간을 따져보면 무려 66일에 해당하는 1천585시간에 달한다.

고장에 따라 운영이 중단 된 사례는 안성(부산) 463시간, 광주동곡 324시간, 창원성주 159시간, H국회 75시간 등 19곳에 이른다. H부산(대도)19건, H국회 18건, 대전학하 13건, 충남 내포 11건 등 22곳에서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이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수소충전소 50곳 중 10곳은 문을 닫았다.

1곳(에스피지수소충전소)은 폐지, 6곳(현대자동차 양재그린에너지스테이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앰솔루션㈜대구경북지점·백양산(논산)휴게소 수소충전소·범한산업㈜·도원주유소 수소충전소)업소휴지, 3곳(연수충전소·청주수소충전소·원더플㈜복합수소충전소)은 고장이 나 점검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그린뉴딜정책 일환으로 현재 7천200여대의 수소차를 오는 2022년 6만7천대, 2025년 20만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충전소는 2022년 310곳, 2025년 450곳, 2040년 1천200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산업부는 기초자료라고 할수 있는 수소충전소 고장현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올 6월까지 수소충전소 23곳의 고장 현황은 자료 요구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이후 7~9월 고장현황은 아예 파악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는 수소충전소사업 초창기 상황이다보니 잦은 고장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소충전소 안정화 단계까지는 고장, 수리, 시설장비등 각종 데이터들을 파악하고 업계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수소충전소 확장 정책과 동시에 충전소 부품 국산화율 향상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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