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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반기 최고 적극행정은 '인공지능 스피커 운영'

  • 웹출고시간2021.09.13 13:25:36
  • 최종수정2021.09.13 13:25:36

영동군이 상반기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6명에게 박세복 군수가 표차장을 수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 상반기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

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및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뽑았다.

적극행정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가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단순히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4건으로, 보건소 김은정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행정과 서상현·박미나 주무관이 우수상을, 상촌면 윤인자 부면장·농촌신활력과 남진우 주무관과 가족행복과 함은영 영유아보육팀장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김은정 주무관은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와 함께하는 비대면 인지향상 프로그램'으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치매안심센터 대면 집단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AI 스피커를 도입 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수상을 차지한 행정과 서상현·박미나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군청 대회의실에 임시통합민원실을 구축·운영하여 완충지대 설치와 사무실 내 밀집도 완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했다.

상촌면 윤인자 부면장·농촌신활력과 남진우 주무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방식의 전자공문함(상촌e음)을 운영함으로써 행정효율성과 이용자 편의를 한껏 높였다.

함은영 영유아보육팀장은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충북 최초 공립지역아동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방과후 돌봄교실이 소외된 학산·양산면 권역에 방과후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아동 보호공간을 마련했다.

13일 박세복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4건의 담당 공무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 코로나19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뒷받침하며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군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적극행정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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