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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같지 않은 구청', 21일 청주 흥덕구청 신청사 문 연다

21일 강내면 사인리 신청사 개청…업무효율·시민편의 조화

  • 웹출고시간2021.06.08 16:25:46
  • 최종수정2021.06.08 16:25:46

청주시 흥덕구청 신청사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청이 오는 21일부터 강내면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995년 1월 1일 사직동에 둥지를 튼 흥덕구청은 복대동 청사를 거쳐 청주청원 상생합의에 따라 이날 강내면 사인리 소재 신청사를 개청한다.

현재 신청사 건립은 끝난 상태로 단계적 이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신청사 규모는 건축면적 1만4천938㎡, 지상 6층이다.

신청사는 '구청 같지 않은 구청'이라는 건립 취지에 맞게 △전에 없던 공간 활용 △민원 업무 체류시간 최소화 △업무집중도 향상에 따른 최대 성과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 완비라는 특징을 갖췄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기존 공공청사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흥덕구청 신청사 층별 안내도

신청사 4층과 6층 사무공간 사이에 자리 잡은 '서가'는 협력과 소통을 공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복합공간으로,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공간혁신 대상사업에 선정돼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청년문화기획자 단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창작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5층에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는 각종 IT장비를 통해 재택근무를 지원한다.

신청사는 민원과 직원업무, 시민 활용공간을 구분해 각 공간별 활용도와 민원 처리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한아름길'(가칭)로 불리는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방문 예약 없이도 민원인이 손쉽게 부서를 찾도록 했다.

각 부서별로 입구에는 별도 상담실을 둬 개별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청주 서부의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인프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청사에 들어서는 공연장, 체육관, 북카페는 흥덕구 주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주 서부 발전 교두보가 돼 시의 미래 발전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흥덕구청사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직지를 모티브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건설된 신청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에 맞게 업무효율과 시민편의를 조화시켜 청주시 미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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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