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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을 잡아라 …국민의힘 "대세충청"한목소리

나경원·주호영·홍문표 후보 '충청대망론 실현' 적임자 호소
이준석 후보, 교육 역할 강조…공정 사회 실현 약속
조경태 후보, 청년 창업 및 대선 승리 약속

  • 웹출고시간2021.06.06 16:48:48
  • 최종수정2021.06.06 16:48:48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가 지난 4일 대전 서구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새로운 대세충청이 온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대세충청'을 외치며 충청권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국민의힘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당 대표 후보는 지난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권 창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주호영·홍문표 의원은 '충청대망론'으로 충청권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나경원 후보는 "요즘 충청대망론으로 마음이 들뜨시지 않나"라고 운을 떼 뒤 "우리 당안에도 훌륭한 (대선) 후보 있지만 당 밖에도 많은 훌륭한 후보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선 관리로 많은 야권 후보들을 통합해 공정경선 절차를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정경선 절차로는 "예비후보 등록제를 활용해 모든 후보를 상임고문에 위촉해 대선판을 깔아주겠다"며 완전 국민경선제 실시, 네거티브 조직팀 구성 등을 제시했다.

주호영 후보는 '대세충청'을 언급하며 "충청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故)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못 이룬 충청대망론이 충청현실론으로 꽃피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김동연 전 부총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그 주인공들"이라고 했다.

나경원·주호영·홍문표·이준석·조경태 후보

이어 "국민의힘에서 충청대망론을 충청현실론으로 바꾸기 위해선 영남의 단합과 지지에서 충청 후보가 될 때 실현 가능한 것이다. 당 대표 후보 중 영남의 단합과 지지를 공고히 하고 지켜낼 후보는 주호영뿐"이라며 "중원 충청은 정치와 미래의 중원이 돼야 한다"고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등 지역현안 해결도 약속했다.

홍문표 후보는 "충청대망론이 용광로처럼 끓고 있다"며 "저는 5번의 대선을 직접 맡아 책임지고 치렀다. 정당, 조직, 정책, 선거를 안다.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며 적임자임을 어필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이 망가뜨린 이 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해선 전당대회가 필요하고 충청권이 다시 한번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나야 망가뜨린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공정'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제가 꿈꾸는 세상은 교육을 통해 누구나 공정한 경쟁의 출발선에서 설 수 있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교육봉사 경험을 언급하며 "교육의 불평등이 가져오는 기회의 불평등을 뼈져리게 느꼈다"며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지 않고 모든 국민이 교육을 통해 꿈을 실현하는 공정한 경쟁에 참여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호소했다.

조경태 후보는 청년 창업 정책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우리 청년들에게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창업할 수 있는 창업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창업국가, 창업정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내년 대선과 관련해 "공정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국민에게 감동 주는 대권 승리를 위한 경선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조경태를 선택하는 것은 통합, 정권 창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는 7~8일 모바일 투표, 9~10일 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거쳐 11일 전당대회에서 공개·발표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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