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강준희 소설가 대하소설 '촌놈', 제57회 한국문학상 수상

충주 정문사 출간, 44년 만에 세상의 빛 보게 돼

  • 웹출고시간2020.12.13 15:12:37
  • 최종수정2020.12.13 15:12:37

소설가 강준희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준희(85) 소설가의 대하소설 '촌놈'이 제57회 한국문학상을 받는다.

한국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가 매년 회원 문인들을 대상으로 높은 완성도를 지닌 주목할 만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강 소설가를 포함해 구재기 시인, 도광의 시인, 문삼석 아동문학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6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강 작가는 1966년 신동아에 '나는 엿장수외다' 당선, 197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하 오랜 이 아픔을' 당선, 현대문학에 '하느님 전상서'를 추천받고 등단했다.

이번에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촌놈'은 지방의 열악한 환경을 무릅쓰고 충주의 인쇄출판 정문사에서 출간해 44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작품이다.

한국문학상 시상식은 16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아뜨리움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강준희 소설가 대하소설 '촌놈'.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