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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21 14:03:29
  • 최종수정2020.05.21 14:03:29

장군이네 떡집

김리리 지음

△장군이네 떡집

마음과는 달리 입만 열면 나쁜 말과 행동이 튀어나와 욕쟁이, 심술쟁이로 불리던 만복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 겪는 달콤한 변화를 그린 동화다. 전래동화를 읽는 듯한 쫄깃한 글맛에 아이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짚고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안는 감각적인 이야기다. 텅 빈 복주머니를 타고 태어나 잘하는 것도 없고 잘되는 일도 없어서 자존감이 낮던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 긍정과 행복으로 가득찬 아이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소원 떡집 볼품없이 태어나 사람이 되기를 꿈꾸던 꼬랑쥐가 아이들에게 소원 떡을 나눠 주는 배달원이 돼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 지음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두려움을 모르는 꼬마둥이와 악명 높은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미하엘 엔데의 유작이기도 한 이 책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 뒤 독일의 아동 문학 작가 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따뜻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보듬는 미하엘 엔데가 이번에는 두려움을 걷어낸 뒤 비로소 보이는 진정한 나다움에 대해 들려준다. 약탈 기사가 활개를 치던 중세 암흑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와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주인공들의 성장기를 촘촘하게 엮었다.

제니의 다락방

제니퍼 헌틀리 지음

△제니의 다락방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책이 나왔다. 주인공 제니는 미국 사람이지만, 부모님이 광주 양림동에 선교사로 있을 때 태어났다. 만 9세가 되던 해인 1980년 오월 광주에 있었던 제니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광주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제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5·18은 슬프고 무섭기만 역사가 아니라 사실은 희망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게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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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