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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평준화 정책 반대 인재육성 중요성 알아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청주학운위 간담회서
"창의적인 교육정책 필요
文과의 영수회담 원해"

  • 웹출고시간2019.05.14 17:49:24
  • 최종수정2019.05.14 20:06:12

14일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의 한 커피숍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왼쪽 두 번째) 대표가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을 겨냥해 "학습을 노동으로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 속으로 민생대장정' 일환으로 이날 오후 청주를 찾은 황교안 대표는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지금 우리 교육 현장이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은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대한민국이 그동안 지켜온 가치관과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면서 "학습을 공부가 아니고 노동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학습을 규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육성의 중요성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며 "경쟁을 발전의 원동력이 아니라 서열화의 주범으로 치부하면서 경쟁보다는 평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우리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 교육의 공공성, 획일성, 평등성만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하향 평준화의 길로 내달리고 있다"며 "지금의 이념 주도 교육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자유와 창의에 기반한 그런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제천시 송학면을 방문했던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1대1 단독 영수회담을 거듭 요구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1대1 대화로 진지하게 논의해야지 과거와 같은 보여주기식 회담은 큰 의미가 없다"며 "대통령과 대화가 민생의 어려움을 지키고 안보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대화가 돼야 하는데 여러 당이 모여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초점이 흐려지고 원하는 내용을 충분히 논의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이형수·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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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