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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가 충북의 미래다-⑭ 늘푸른장학회

지역 인재양성 한마음… 2014년 설립
매년 교내 학업성적 1% 장학생 선발
장학금·SKY 멘토링 등 혜택 제공

  • 웹출고시간2018.12.20 20:57:52
  • 최종수정2018.12.20 20:57:52

20일 청주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늘푸른장학회 제5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여환섭 청주지검 검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최근 들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 5년 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는 장학재단이 있다.

재단법인 늘푸른장학회(이사장 성낙전)는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사랑위원 청주지역연합회 회장단과 운영위원, 20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지역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수많은 이들이 지역 인재양성의 뜻을 모아 2014년 10월 7일 설립했다.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다 보니 장학생 선발 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먼저, 1학년 학업성적이 전교 1% 이내여야 한다. 1학년 당시 1%에 포함된다 해도 이후 학업성적이 3% 이하로 떨어지게 될 경우 장학생에서 탈락한다.

3년 내내 장학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전교 1%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탈락으로 인한 공석이 발생할 경우 이듬해 1학년 추가 선발을 통해 매년 30명 수준의 장학생에게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장학금뿐 아니다. 늘푸른장학회에 소속된 위원들의 지속적인 멘토링 또한 장학생들에게는 큰 혜택이다.

장학생 대부분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등 일명 'SKY' 진학을 희망하기 때문에 해당 학교 출신 멘토들의 경험담은 학생들에게 자산이 되고 있다.

늘푸른장학회는 20일 오후 2시 청주지방검찰청 7층 중회의실에서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여환섭 청주지검 검사장 및 장학재단 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5회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1학년 박재희(운호고)·피재원(흥덕고)·정진경(청주고)·윤지훈(청원고)·김민건(청석고)·유병현(세광고)·이지원(충북여고)·김재영(오송고)·류한나(청주여고)·김민서(일신여고)·김하늘(진천고) 등 11명 △2학년 정인혁(청주고)·지혁(운호고)·김응욱(세광고)·이수성(신흥고)·이근진(형석고)·김미서(청주여고)·김수민(광혜원고)·남혜민(충북생명산업고) 등 8명 △3학년 박규녕(운호고)·오진규(청원고)·김선우(충북고)·황병윤(청주고)·김종진(봉명고)·김지연(산남고)·박규린(금천고) 등 7명으로 모두 26명이다.

늘푸른장학회는 그동안 92명의 지역인재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했다.

여환섭 청주지검 검사장은 "앞으로 사회를 위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늘푸른장학회 관계자는 "올해 현재 21명의 졸업생이 서울대 등 전국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해 국가 동량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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