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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위한 국악 어울마당

청주 문화예술체육회관 ‘얼쑤 코리아‘...26일 솔밭공원

  • 웹출고시간2007.10.21 22:5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외국인들이 우리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가운데 전통음악과 한국적 정서를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제공하는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이끌고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은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공연 ‘얼쑤 코리아(Eolssu Korea)’를 오는 26일 오후 7시 청주 솔밭공원에서 개최한다.
현재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근로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 모두 1만9천470여명. 이번 공연은 청주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청주시립국악단과 국내 최고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의 파워풀한 협연,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한국의 파리넬리’라 불리우는 가수 조관우,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B-boy 오메가 포스크루(Omega Force Crew)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지닌 채 생활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외로움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이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청주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서로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해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관광부로부터 청주시립국악단이 전통예술단 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2천 5백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이뤄지는 공연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전통예술단 지원 사업에 참여, 도내에서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영동난계국악단이 선정돼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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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