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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송역 개명 바람직"

여론조사 명칭 변경 찬성 75.6%
시민위, 시에 행정절차 착수 요청

  • 웹출고시간2018.08.28 17:24:20
  • 최종수정2018.08.28 20:22:45
[충북일보]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바꾸는 명칭변경 작업이 본격화된다.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는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 오송역 명칭 변경에 다수가 찬성했고, 개정 명칭은 '청주오송역'이 뽑혔다"고 밝혔다.

시민위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시에 전달하고, 명칭 개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청주지역 20대 성인 남녀 1천5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75.6%(1천199명)가 오송역 명칭 변경에 '찬성'했고 나머지 17.3%(274명)는 '반대', 7.1%(113명)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명칭 변경에 찬성한 응답자 중 86.7%(1천39명)는 차기 역명으로 '청주 오송역'을 꼽았고, 13.2%(158명)는 '청주역'을 선호했다.

오송역 명칭 변경에 반대한 응답자 중 47.1%(129명)는 반대 이유에 대해 '현재 명칭이 좋다'고 했고, 26.6%(73명)는 '혼란이 온다'는 의견을 냈다.

명칭 변경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오송읍 주민을 상대로 한 2차 조사에서도 조사대상 872명 중 79.7%(695명)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고, 반대는 18.2%(159명)에 불과했다. 역명 이름 역시 95.8%(666명)가 '청주 오송역'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오송역 명칭 변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명칭 변경은 청주시지명심의위원회와 철도시설관리공단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역사성과 인지도, 주변 역세권 상황, 변경 희망 정도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충분한 이유가 있으면 변경을 허락해 준다.

시 관계자는 "시민위 결과를 바탕으로 지명심의위를 열어 역명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오송역 개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실무협의회인 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오송역 이름은 2010년 7월 30일 역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당시 '오송역'과 '청주 오송역' 두 가지 안이 올랐으나 표결 끝에 오송역이 확정됐다.

행정구역 통합을 확정하지 못한 시기, 행정구역상 옛 청원군에 속한 역 이름에 '청주'를 붙인다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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