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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첫 단추 끼웠다"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8.08.22 17:54:14
  • 최종수정2018.08.22 17:54:18
[충북일보=음성] 진천·음성 혁신도시에 들어설 소방복합치유센터가 큰 고비를 넘으며 사업 시작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국회 자유한국당 소속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2일 "오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했다.

경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로 음성군이 선정됐지만,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가 사업성·경제성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해 사업지연이 우려됐다.

경 의원은 이날 "재정당국의 인식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사업 경제성이 아닌 공익성 측면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소방복합치유센터는 향후 6개월에서 1년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결과에 따라 정부예산을 반영하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업의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경 의원은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모니터링을 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내년 8월까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부총리는 물론 기획재정부 차관, 예산실장 등과 여러 차례 직접 접촉하며 사업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전하고 설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 의원은 앞서 지난 9일 국가가 나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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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