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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제베cc 비대위 "뒷거래 절대 없었다"

시중에 제기된 각종 의혹 소강
"골프장 경영정상화 힘모아야"

  • 웹출고시간2018.06.17 21:00:01
  • 최종수정2018.06.17 21:00:01
[충북일보] 최근 퍼블릭(대중제) 전환 승인을 받은 청주 떼제베cc가 올 들어 제기된 비상대책위원회측의 '뒷거래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대중제 승인에 따라 향후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빠른 속도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떼제베cc에 따르면 골프장은 최근 대중제 요금 징수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내장객이 증가하면서 직원들을 비롯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생 졸업을 위한 요건을 모두 갖추면서 회생 졸업과 더불어 떼제베cc를 단기간 내 명문 골프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회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측도 '뒷거래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다.

비대위는 그동안 KMH의 경영권 확보 과정에서 KMH측과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뒷거래 의혹을 제기한 일부 회원들은 "회원들의 채권은 65%에 매집하고 비대위 19명의 채권은 100% 보상하는 투트랙 협상이 진행됐다"고 주장하면서다.

이어 주주총회에서도 갑질 논란이 제기되면서 비대위와 KMH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대중제 전환 추진에 반대하는 호소문도 발송하면서 떼제베cc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적지 않은 갈등을 빚었다.

KMH측도 해당 의혹에 대해 당시 계약서 등 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KMH측은 "회사 정상화를 반대하고 비대위를 폄훼하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비대위는 오히려 회생인가부터 퍼블릭 전환에 이르기까지 회사와 더불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비대위의 한 간부도 "그동안 시중에 제기된 주장들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중제 전환 후 이 같은 의혹이 수그러들고 있고, 이제는 떼제베cc가 활기를 되찾아 충청권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를 잡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 강준식·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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