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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 '공짜사용' 논란 충북교육감 권익위 피소

이종욱 도의원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7.12.18 17:38:33
  • 최종수정2017.12.18 17:39:16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이종욱(왼쪽) 의원이 18일 김병우 교육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권익위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충북일보]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수련원 특혜사용 논란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피소됐다.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이종욱(비례) 의원은 18일 김 교육감의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 저촉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권익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김 교육감이 업무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 비공개 업무용 객실을 여름휴가 목적으로 공짜로 사용했다"며 "이는 교육감 지위를 이용한 부정청탁 행위는 물론 특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제주수련원 업무용 객실을 무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비공개 업무용 객실은 휴가 목적으로는 활용할 수 없도록 규정됐다. 운영 지침에는 '교육청 주관 행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강사 숙소, 출장 간부공무원 숙소지원'의 업무용으로만 가능하다.

이 의원은 제주수련원뿐만 아니라 쌍곡휴양소에 마련한 업무용 객실을 김 교육감과 가족이 개인 별장처럼 무료로 이용했다며 이 부분도 가려달라고 요구했다.

김 교육감 측이 쌍곡휴양소 객실은 이동집무실에 해당한다며 이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으나 이 의원은 객실에 보관한 음식물과 갈아입을 옷가지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동집무실 개념이 아닌 김 교육감과 가족을 위한 전용 별장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의 신고가 정식으로 처리되면 김 교육감은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 저촉여부를 조사하는 최초의 현직 교육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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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