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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15 18:3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당초 VIP로 참석하기로 돼 있던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모든 준공식 일정이 사전에 결정된 대통령 참석시의 의전으로 진행돼 국무총리 행사로는 유래 없이 전 참석자가 비표착용과 금속탐지기 검열을 받고 있다.

ⓒ 공동취재단
청원군의 오송생명과학단지가 11년여 만에 15일 준공됐으나 “오늘 준공까지 그동안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긴 인내의 시간이 필요했다”는 정우택 충북지사의 축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송단지는 지난 1997년 9월 23일 911만㎡규모로 국가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을 받았으나 뜻하지 않은 IMF한파로 그해 12월 6일 한국토지공사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면서 634만㎡로 부지의 1/3이 줄어들었다.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발 부지를 줄이기는 했으나 생각보다 거센 IMF한파가 이어지면서 4년여가 지난 2001년 10월 6일 지구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통해 466만㎡로 또다시 쪼그라들었다.

이후 2002년 8월 토지보상에 착수해 2003년 4월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그해 7월 28일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착공 후에도 쌍청리 고분 등 문화재 발굴 작업이 이어지면서 부지조성공사도 만 5년만인 이날 준공을 갖게 됐다.

그 과정에서 당초 2006년 12월 말까지인 사업기간을 2008년 12월 말로 연기했고, 5번의 실시계획 변경과 11차례에 걸친 개발계획 변경이 이뤄지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와 함께 준공식 행사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VIP로 참석하기로 돼 있던 이명박 대통령의 일정에 맞춰 8일에서 15일로 준공식을 연기했으나 청와대측은 다시 9일로 바꾸자고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15일로 결정됐으며 결국 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으로 삼고 오송의 위상도 굳건히 하려던 충북도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 것이다.

반면 모든 준공식 일정은 사전에 결정된 대통령 참석시의 의전으로 진행되다 보니 대통령이 국외부재중이 아님에도 국무총리 행사로는 유래 없이 전 참석자 비표착용과 금속탐지기 검열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 인진연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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