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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

세계 5대 생명공학 강국을 위한 초석 다져

  • 웹출고시간2008.10.15 20:3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동북아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식이 15일 오송에서 열린 가운데 청주시 시립무용단원들이 ‘충북의 태동’을 주제로 준공식에 앞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공동취재단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청원군의 오송생명과학단지가 15일 준공됐다.

이날 오송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정우택 충북지사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오송에 거는 기대를 나타냈다.

청원군 강외면 일대 463만3천609㎡에 조성된 오송단지는 산ㆍ학ㆍ연ㆍ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바이오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5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및 생명과학기술 관련 업계와 연구소 등이 밀집돼 조성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 국립 독성과학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은 오는 2010년 10월 이전을 목표로 청사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오송단지는 지난 1997년 9월 국가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시 토지 보상,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3년 7월부터 기반 조성공사가 진행됐다. 조성비용은 3천789억원.

또한 생산ㆍ연구ㆍ지원 용지는 CJ제일제당과 안국약품 등 50여개가 넘는 업체에 95% 이상 분양완료 됐으며 CJ제일제당은 이미 공장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이와 함께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과 BT 대학원 등의 연구기관도 연차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오송단지에서 본격적인 산업생산이 이뤄질 경우 연간 산업생산만 2조 2천억에 이르며 신규고용창출도 1만3천명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세계 각국은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 주도산업으로 선정하고, 기술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기술경쟁력이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부족하지만 오송단지 준공을 계기로 조만간 선진일류국가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또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기반시설이 이미 완료돼 초기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로써 즉시 가동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이 지역을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밸리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적지가 바로 이곳”이라고 첨복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100여개 연구소가 입주예정이고 관련 행정기관도 이전해 오는 만큼 오송단지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눈부시게 성장하는 바이오산업의 중추역할을 맡아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 인진연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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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