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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작업대행서비스 확대 지원

율무, 메밀 등 잡곡 수확 본격 실시

  • 웹출고시간2017.09.07 11:19:43
  • 최종수정2017.09.07 11:19:43

보은군이 고령화 된 영농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대행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경운, 정지, 이앙 작업과 벼, 보리, 밀, 콩, 땅속작물 등의 수확작업 농작업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율무, 메밀 등 잡곡류 재배농가에 대한 수확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지원 확대로 그동안 농기계 수확 작업이 어려웠던 율무, 메밀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비 및 군비로 대형콤바인 3대를 구입한 군은 급경사, 돌밭 등 영농조건이 열악한 지역 및 콤바인 작업이 이루어질 수 없는 소규모 농지 등을 제외하고 0.1㏊ 이상 1㏊ 미만 전 희망농가에 대해서 연령에 관계없이 율무, 메밀 수확작업 대행을 확대 지원한다.

율무, 메밀 수확작업 대행서비스는 지난 5일부터 신청 받고 있다.

수확 농작업료는 ㎡당 40원이다.

농작업대행서비스는 농가의 일손돕기 지원을 위한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 입원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시행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8월말 현재 243농가, 95㏊ 규모의 농작업을 대행하며 농촌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령농 영농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낮춰 더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 혜택을 받도록 해 서비스 이용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농작업대행서비스 신청 및 문의사항은 농작업 15일 전 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540-5754, 5760)로 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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