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생극면 농장 달걀 '비펜트린' 기준치 6배 이상 초과

난각코드 10청운
㎏당 0.0627㎎ 검출…충북도, 전량 폐기
유통된 달걀도 회수 처분

  • 웹출고시간2017.08.18 17:11:09
  • 최종수정2017.08.18 17:11:3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에 있는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난각코드:10청운)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 분석을 한 결과 '비펜트린'이 ㎏당 0.0627㎎이 검출됐다. 이는 허용 기준치인 ㎏당 0.01㎎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전날 충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지만, 정밀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기준치 초과 여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또 다른 살충제 성분으로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은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농장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장으로, 13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하루 9만2천여 개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은 식용란 수집 판매업자를 거쳐 청주, 증평, 인천, 부천, 시흥 등 전국 5개 지역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에 있는 달걀 약 35만 개를 오늘(18일) 중으로 매몰 처분하고 유통된 달걀(약 70만 개)도 농가와 해당 지자체와 공조해 빠른 시간 내 회수 처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총 1천239농장(일반 556, 친환경 683)을 검사한 결과 1천190개 농장이 적합, 49개 농장(일반 18, 친환경 31)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49개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8개 농장), 비펜트린(37개 농장), 플루페녹수론(2개 농장), 에톡사졸(1개 농장), 피리다벤(1개 농장) 등 5개 성분으로 확인됐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