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하는 국가로 나아가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지방분권개헌 추진 촉구

  • 웹출고시간2017.06.07 17:06:16
  • 최종수정2017.06.07 19:51:16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7일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대표자 회의에서 채택한 지방분권개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청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지방분권개헌의 조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황 의장은 지난 해 11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방분권 헌법개정 촉구 청주선언문' 채택 △지방분권개헌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공동협약 및 토론회 △지방4대협의체 공동선언문 발표 △대선후보들과의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지방분권 개헌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의 활동방향과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지방분권개헌의 조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의 주요내용은 △정부가 국민회의와 지방분권개헌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할 것 △협약을 체결한 5개 정당은 헌법 개정안을 작성하고 국회에서 합의안을 마련할 것 △지방분권추진기구로서 법률에 의한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행정기관인 '지방분권위원회'를 설치할 것 등이다.

황 의장은 "현행 헌법으로는 지방의 능력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법령의 제약으로 지방정부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그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지역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행위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