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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버스승강장 '확 바뀌어요'

영동군, 버스승강장 일제정비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도

  • 웹출고시간2017.03.12 14:33:30
  • 최종수정2017.03.12 14:33:30

영동군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버스 승강장을 일제 정비한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버스승강장을 새 단장 한다.

군은 주민 교통편의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에 전수조사와 사업대상지 선정을 거쳐, 6월까지 농어촌 버스 승강장을 정비한다.

군은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노후화로 기능 상실된 철제형·벽돌형 승강장 등을 우선 교체 신설키로 했다.

버스 이용객이 많은 읍내형 버스승강장의 경우 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붕 차단막 기능보강과 측면을 개방해 입출입이 자유로운 승강장을 설계해 이용객 편의증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면소재지 농촌형은 사업비 1억2천500만원을 들여 15곳에 신설한다. 눈비·바람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일부 측면을 막는 등 기능성 높이는데 역점을 둔다.

군은 버스승강장 신설·교체 시 여론수렴과 사전답사로 소통의 행정을 추진하고 보행 장애물 제거로 주민 보행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환절기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노약자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영동읍 삼일탑 앞 버스승강장에 3개의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하며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야간 버스이용객을 위해 LED 태양광 조명등을 15개 승강장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유재웅 건설교통과장은"버스승강장 일제정비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승강장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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