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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관심

중원문화권 중심지로서 위상 확립

  • 웹출고시간2016.10.25 15:01:12
  • 최종수정2016.10.25 15:01:1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는 12월 초 국회에서 확정하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사업(타당성 용역비) 신규 반영을 위해 충북도·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다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통해 중원문화권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타당성 용역을 통해 중원문화권 중심지로서 충주에 국립 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21일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충주지역 관련 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충주문화원과 충주예성문화연구회를 중심으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결성을 준비하고 있고, 12월 중 시민 대상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병구 예성문화연구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중원문화권이란 용어를 쓰고 있지만, 중원문화권과 한강수역권의 중심지인 충주에 국립 박물관이 없어 안타깝다"며 "충주에 국립 박물관이 건립되면 지역에서 출토되는 중요 유물을 전시해 충주의 위상과 함께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중원문화 연구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선 도 단위에 국립 박물관 1곳 정도를 언급하지만, 금강수역권인 청주와 한강수역권이면서 중원문화권의 중심지인 충주와는 문화권이 다르다"며 "기존 시립 박물관을 국립 박물관으로 전환하면 신설보단 예산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1915년께 일본인들이 당시 조선총독부(현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 놓은 국보 102호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은 충주시 동량면 정토사지에 있었고, 충주시 노은면에서 발견된 고구려 대표 유물인 '건흥5년명 금동석가삼존불 광배' 등 충주에서 나온 많은 유물이 국립청주박물관에 전시·보관돼 있다.

현재 서울에 중앙박물관, 고궁박물관, 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전국 12개 시·도에 17곳의 국립 박물관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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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