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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자, 백종원도 감탄한 충북맛집

청주 연탄불돼지갈비·옥천 어탕국수 등
방영 후 유명…전국서 방문 줄이어

  • 웹출고시간2016.08.08 18:36:24
  • 최종수정2016.08.09 09:17:03
[충북일보] 요즘 TV에 먹방(먹는 방송)이 대세다. 그 중 지상파 S본부의 '토요일이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 단연코 인기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전국의 맛집 중 충북에 위치한 맛집도 많이 소개돼 큰 유명세를 떨치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식객들로 붐비고 있다.

마침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고 마지막 여름휴가를 즐기는 관광객을 위해 충북의 백종원 맛집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 청주 연탄불 돼지갈비(남들식당)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돼지갈비 맛집이다. 60년 전통의 이곳은 1960년대 스타일이 그대로 남아있는 드럼통 모양의 화덕에 타일로 외부마감을 하고,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서 얇은 돼지갈비를 구워먹는 곳이다. 남들갈비의 또 다른 특이점은 가게 사장이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트로트가수다.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2133번길 8에 위치해 있다. ☏043-285-5599,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밤11시, 돼지갈비 1인분 1만2천원

◇ 청주 짜글이 찌개 (대추나무집)
비주얼은 마치 닭볶음탕 같다. 고기는 돼지고기 사태살을 사용한다. 국물을 오래 졸이듯 끓일수록 쫄깃한 식감이 올라간다. 느타리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말린 호박이 포인트인 짜글이 찌개는 고기를 부추무침과 함께 쌈에 싸서 먹으면 맛이 더 좋다.

청주시 청원구 사천로18번길 5에 위치해 있다. ☏043-217-8866, 영업시간 오전10시부터 밤8시, 촌돼지짜글짜글찌개 9천원

◇ 청주 고추만두국 (원조 고추만두국집)
만두 속에 동치미에 들어가는 절인 고추인 '지고추'를 다져 넣었기 때문에 만두에 숨은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지고추를 만두소에 넣게 된 것은 충북이 내륙이라 염장기술이 발달한 지역의 특색으로 국물에 고춧가루를 풀어 부드러운 매운 맛과 함께 절인 지고추를 넣어 혓바닥을 찌르는 칼칼함의 조화가 있다. 점심 해장으로는 그만이다.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50번길 61에 위치해 있다. ☏043-253-4260,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밤9시, 일요일 휴무, 고추만두국 6천원

◇ 청주 육거리시장 미니족발(유명한 꼬마족발)
청주의 대표 시장인 육거리시장 초입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의 미니족발에는 청양고추가 뿌려져 있어 개운하고 매운 맛이 일품이며 반드시 식혀서 먹어야만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포장을 할 수 있으니 구입 후 숙소나 집에서 먹으면 좋다.

주소는 청주시 상당구 청남로 2199이다. ☏043-259-9416, 영업시간 오전10시부터 밤9시, 꼬마족발(중) 5천원, (대)1만원

◇ 영동 유니짜장(덕승관)
이곳의 짜장은 채소와 고기를 섬세하게 갈아서 만든 유니짜장이다. 양념이 잘 스며들어 있으며 단맛이 없고 구수하다. 특히 이곳 유니짜장은 양념이 풍부한 편이라 면을 먹은 후 공깃밥을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졌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소계로 5. ☏043-742-4122,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3시, 주말은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 오후5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 짜장면 5천원

◇ 옥천 어탕국수(찐한식당)
면발이 탄력 있으며 국물이 진하고 추어탕과 비슷한 맛이지만 비린 맛이 없다. 라면에 찬밥이듯 어탕국수에도 밥을 말아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 집의 또 다른 특색메뉴는 도리뱅뱅이로 피라미를 냄비에 동그랗게 깔고 기름에 살짝 튀겨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깻잎과 함께 낸 생선양념튀김 요리다.

충북 옥천군 청산면 지전길 14, ☏043-732-3859, 영업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 생선국수 5천원

◇ 단양 찹쌀탕수육, 육개장(향미식당)
40년 전통의 단양 향미식당 찹쌀 탕수육은 젤리 뺨치는 쫄깃함을 자랑한다. 소스를 넣지 않아도 쫄깃하고 입에 넣었을 때 바사삭 소리가 일품이다. 소스에 파가 많이 들어가서 파향이 좋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육개장도 놓쳐서는 안 될 음식이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4길 5, ☏043-422-7500,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오후7시,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탕수육 소 2만원, 육개장 7천원

◇ 충주 감자만두(대우분식)
이곳의 감자만두는 감자 떡처럼 쫀득한 피에 김치소를 넣은 것이다. 만두피를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서 투명하게 속을 비쳐준다. 밀가루 만두피와 달리 이곳의 만두피는 일종의 떡이 되는 셈이다. 감자만두를 씹으면 어금니에 붙었다가 떡떡 떨어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전국에 택배도 가능하다.

충북 충주시 공설시장길 13, ☏043-854-6848, 영업시간 오전8시부터 밤8시, 감자만두 2천원

/ 윤필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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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