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줄점팔랑나비·벼애나방 긴급 방제 요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공동방제·약제 지원
이모작 논·친환경단지 등 주로 발생

  • 웹출고시간2016.08.07 13:59:06
  • 최종수정2016.08.07 13:59:06

줄점팔랑나비 애벌레

[충북일보=청주] 최근 벼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줄점팔랑나비, 벼애나방 확산으로 농가들의 긴급방제가 요구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병충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공동방제, 적용약제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일 새벽 3시 흥덕구 강서2동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시작으로 강서1동 친환경단지와 정상동 일원에서 줄점팔랑나비·벼애나방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줄점팔랑나비, 벼애방이 심하게 발생됐거나 우려되는 지역에 적용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 단지에서는 농협광역방제기를 이용해 강서1동, 강서2동, 정상동 일부지역(442㏊)에서 긴급 공동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줄점팔랑나비는 그동안 주요 벼 해충은 아니었지만 3~4년 전부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해 올해 발생밀도가 매우 증가하고 있다.

줄점팔랑나비는 주로 이모작 논이나 늦게 모를 심은 논, 비료를 많이 준 논 등에서 유충이 발생해 잎을 갉아먹거나 벼잎을 3~5개로 묶어 말아 벼 생육에 피해를 일으킨다. 첫 성충은 6월 하순에 발생해 본논으로 이동해 산란하고 2회 성충은 7월 하순, 3회 성충은 8월 하순 무렵에 발생한다.

'벼애나방'은 연 2~3회 발생하며 낮에는 벼포기 사이에 숨어 있고 밤에 활동하며 유충이 잎을 가장자리부터 통째로 갉아먹어 출수기 전후에 피해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실례로 정상동과 내곡동의 일부 포장에서는 벼잎을 완전히 갉아먹어 쌀 수량, 품질 저하 등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있다.

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줄점팔랑나비와 벼애나방은 주로 이모작 논, 늦게 모를 심은 논, 비료를 많이 준 논,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논을 자주 살펴 발생초기에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출수기에 있는 벼에서는 목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도 함께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