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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1동주민센터에서 세계화폐전시회 열려

세계 210개국 돈이 눈 앞에
시민 구본경씨 4천500여 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6.07.28 16:34:13
  • 최종수정2016.07.28 16:34:13

28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세계화폐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전시된 화폐를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계 210개국 화폐 4천500여 점이 한자리에서 공개됐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주민센터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세계화폐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된 화폐는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교학처에 근무하는 구본경씨가 평생 수집한 것으로 그는 과거 수년간 NGO단체에 근무했을 때부터 화폐를 수집했다고 한다.

전시회에서 1960년대 프랑스에서 발행된 나폴레옹이 도안된 화폐는 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의 가치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씨는 관람객들에게 화폐 속에 숨겨진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구씨는 "수년간 NGO단체에 근무하면서, 외국에 자주 나가다 보니 외국화폐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며 "화폐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걸 알게 되었고 화폐를 모으다 보니 이렇게 많아지게 되었다. 화폐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다채로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남상국 상당구청장은 "화폐 속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학적 가치가 담겨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평생 수집한 화폐를 주민들을 위해 선뜻 전시에 응한 구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화폐전시회는 구씨와 친분이 있는 이상무 용암1동 통장협의회 부회장의 소개로 성사됐으며 도난 등을 우려해 이날 하루만 전시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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