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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체육광장 사업비, 감곡체육공원으로 간다

주민들 반발…국·도비 반납 처지
음성군 "예산 확보 힘들어…경위 설명 예정"

  • 웹출고시간2015.12.06 18:36:37
  • 최종수정2015.12.06 18:37:15
[충북일보=음성]충북혁신도시 내 음성 맹동지역에 설치하려던 체육광장의 사업비가 주민반발에 부딛쳐 감곡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비로 예산이 조정됐다.

이전기관 노조협의회, 명품혁신도시연합회 등 입주민들의 반발에 따른 사업 지연으로 사업비 집행기한내 추진이 어렵게 되자, 부득이 현재 진행 중인 감곡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으로 사업비를 투입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확보해 둔 15억원 중 국도비 9억여원을 주민 반발에 부딛쳐 반납할 처지에 놓이자 음성군이 나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예산변경 건의와 업무협의를 통해 감곡생활체육공원에 혁신도시 체육광장 사업비를 사용하게 됐다.

감곡생활체육공원은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감곡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혁신도시 주민들은 체육광장 부지에 체육관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선 군이 확보해둔 예산 15억원 보다 훨씬 많은 100억원 이상 소요되는데다 음성읍과 대소면에 체육관이 설치돼 있어 더이상 체육관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조만간 혁신도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체육광장 사업비를 감곡생활체육공원으로 돌려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관계자는 "체육관 설치에 대한 민원에 따라 내부적으로 현행 법규 및 예산 확보 등 여러가지 사항을 두고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음성군이 체육광장 조성사업비를 감곡생활체육공원으로 돌려 투입이 확정되면 체육관 설치가 가능한지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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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