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생명축제 자립형 축제 기반 마련

청주시, 평가 결과보고회 개최
관람객 48만명 방문… 농·축산물 등 35억원 판매 성과
유사 축제와 차별화된 전략 필요

  • 웹출고시간2015.11.08 14:40:01
  • 최종수정2015.11.08 14:41:12
[충북일보=청주] 입장권 강매 금지로 시험대에 올랐던 '청원생명축제'가 자립형 축제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외지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농축산물을 주제로 한 유사 축제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시는 지난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2015 청원생명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축제참여 단체, 각 실·과·소장, 기획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를 했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같은 기간 천안, 진천, 괴산, 증평 등 인근 지역에서 유사축제가 열려 관람객이 분산되는 상황에서도 관람객 48만명을 유치하고 농·축산물 등 판매로 35억원 매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진 축제 기간과 입장권 자율판매, 우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8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것은 자립형 축제로의 성공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축제장은 40대 이하의 젊은 층의 방문이 두드러졌다.

충청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소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 이하의 방문율이 72%를 차지해 청장년층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방문율은 64%로 나타나 내용의 다양성과 프로그램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시민을 제외한 외지 방문객이 33%였지만 비슷한 시기 유사 축제 개최로 지난해보다 10%p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점으로는 축제 기간 중 꽃들이 일부 시들어 행사 시기에 맞춘 수종재배와 개화 시기 조절 등 경관 조성에 다양하고 전문화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차장을 비롯한 편의·쉼터공간과 차양시설 확충, 고구마 외에 다양한 농산물 수확체험 프로그램 확충과 함께 농특산물판매 품목의 중복률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청원생명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 유사한 축제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청원생명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미비한 점들을 개선·보완해 다음 청원생명축제를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청원생명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